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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로 부자되기2] 1400 뉴노멀 환율에 대한 고찰

gpt-insight 2024. 11.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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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아래 두 리포트를 읽고 모르는 단어 및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두 링크를 참조부탁드리겠습니다. 

 

중립으로 가는 길 : 네이버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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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 환율 시대 열릴까 : 네이버페이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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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기준금리와 중립금리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이자율을 의미하며, 경제 전체의 금리 수준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금리도 상승해 대출 및 소비가 줄어들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시중금리도 낮아져 대출과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립금리

중립금리는 경제가 과열되지도 침체되지도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적정 수준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즉, 경제 성장을 적절히 유지하면서도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 수준입니다. 중립금리는 특정한 고정값이 아니라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중앙은행은 중립금리를 기준으로 금리 인상이나 인하를 결정합니다.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으면 경제를 부양하는데 도움을 주고, 중립금리보다 높으면 경제를 억제하는 효과를 줍니다.

 

중립으로 가는 길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024년 11월 기준으로  현행 4.75~5%에서 4.5~4.7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중립금리보다 기준금리가 높기 때문에 경제를 억제하는 효과를 내려고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1월 FOMC는 '트럼프 트레이드'로 급등했던 시장금리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한 중요한 통화정책 이벤트였습니다. 하지만 연준(Fed)은 가파른 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키면서도 의외로 차분하고 절제된 대응을 보여줬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에 대한 신뢰를 강조하며, “좀 더 중립적 기조로 가고 있다(we move toward a more neutral stance)”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통화정책의 방향성

현재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팬데믹 이후 높아진 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낮추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습니다. 물가 안정이 확인된 후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며, 이 과정에서 경기와의 관련성보다는 인플레이션 억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 목표 2% 달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기조는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대응

10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인하가 “중립금리 수준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 현재 통화정책의 핵심은 높은 금리 수준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결국 FOMC 및 한국은행은 중립금리 수준으로 조정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즉, 앞으로의 큰 방향성은 금리가 인하되는 방향입니다. 

 

1400원 환율 시대 열릴까?

 

달러-원 환율 1,400원대 전망과 리스크 분석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면서, 1,400원대가 새로운 기준("뉴노멀")이 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5가지 사유로 달러-원 환율이 140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1. 트럼프 정책 리스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공약이 당분간 달러 강세를 지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취임 후 관세 부과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레드 스윕"이 현실화되면서 조기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왜 관세를 부과하면 달러-원 환율이 높아지나요?
관세 부과는 미국이 수입 제품에 높은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치입니다. 이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면, 미국 내 생산업체들이 경쟁력을 가지게 되어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경제가 강세를 보이면, 미국 내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달러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달러화 수요가 증가하고, 달러 강세로 이어집니다.

2.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 현상

미국 경제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감세 정책(법인세율 인하) 효과로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한 경제 성장률은 달러화 강세의 주요 요인입니다.

3.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연준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갈등 가능성도 달러화 선호 요인입니다. 파월 의장이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지만, 트럼프 취임 후 연준을 압박할 시도는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하거나 통화정책에 개입하려는 시도가 예상될 경우, 금융시장에서는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집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안전한 자산을 찾게 됩니다.

4. 달러화 대항 통화의 부재

유로화와 엔화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일의 경제 부진, 일본의 정치 불안정, 그리고 중국 위안화의 약세 유도 정책 등은 달러화를 대체할 통화의 부족을 초래합니다.

5. 국내 경기 여건

한국 경제도 원화를 지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3분기 GDP 성장률 부진과 수출 둔화는 국내 경제의 하방 압력을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양책 지연과 대미 관세 충격 가능성도 수출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또한, 쌍둥이 수지(재정+경상수지)의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도 원화 약세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외국과 거래한 결과로 발생하는 외환의 흐름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입니다. 경상수지는 크게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1. 무역수지
상품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흑자, 반대의 경우 적자입니다. 무역수지는 경상수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2. 서비스수지
운송, 여행, 금융, 보험 등 서비스의 수출입에서 발생하는 수지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외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소비하면 서비스수지가 흑자가 되고, 반대로 한국인이 해외여행을 가서 지출하면 적자가 됩니다.
3. 본원소득수지
임금, 이자, 배당 등과 같은 외국에서 벌어들인 소득과 외국에 지급한 소득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외국에 투자해서 벌어들인 이자는 본원소득수지에 포함됩니다.
4. 이전소득수지
정부나 개인이 무상으로 주고받는 이전 자금의 흐름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외국에 보내는 국제 원조나 해외에서 받은 송금 등이 포함됩니다.
경상수지의 의미
흑자일 경우: 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돈이 더 많다는 의미로,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고 경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출이 활발하고 외국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많으면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적자일 경우: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다는 의미로, 외환보유고가 줄어들고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수입이 많아지거나 해외로 지급하는 소득이 많으면 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러 원 환율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달러 원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갔던 적은 몇번이 채 되지 않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와 2022년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금리 인상 때문에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갔었던 이력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 시기: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초까지
  • 이유: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이 붕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이 극도로 커졌습니다. 금융기관의 부실과 파산이 잇따랐고, 투자자들은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 달러 강세: 금융위기 속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를 크게 늘렸습니다. 달러화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넘어 1,500원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 경제 영향: 당시 한국도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국인 자본이 대거 이탈하며 원화가 급격히 약세를 보였고,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됐습니다.

2. 2022년 경제 불확실성 및 글로벌 금리 인상

  • 시기: 2022년 하반기
  • 이유: 2022년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은 달러화 강세를 초래했으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달러 강세를 부추겼습니다.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위기, 그리고 중국의 경제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달러를 선호하며 달러 가치가 높아졌고,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습니다.
  • 한국 경제 영향: 한국은 무역수지 적자와 경제 성장 둔화가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커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부진과 글로벌 수요 둔화는 한국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이 되어 환율 상승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경제위기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즉, 현재 환율이 올라가는 것은 위기로 인해 올라간다기 보다는 1400원 뉴노멀 시대가 열린다고 보는게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흐름은 환율이 1439원을 뚫고 올라가는 날에는 더 치솟을 것 같은데 그런일은 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또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항상 맞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도 우리들과 같은 똑같은 정보를 사용하고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도 군중이 되어 시장에 이 가격들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전문가의 예상을 너무 쉽게 믿고는 합니다.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 추천이나 투자 권유의 의도가 없습니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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