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이란?
주식 투자에서는 자산 가치가 변동함으로써 발생하는 손실 가능성을 포함합니다. 변동성(Volatility)은 이러한 위험을 수치화한 개념으로, 자산 가격이나 수익률이 시간에 따라 얼마나 크게 변화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변동성은 위험을 평가할 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척도이며, 변동성이 클수록 해당 자산의 위험 수준이 높다고 간주됩니다.
변동성이란?
변동성은 주가 또는 수익률이 평균 값에서 얼마나 벗어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표준편차로 계산되며, 자산의 수익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변동성 측정 지표들
표준편차, 베타, 최대 낙폭(MDD), VaR(Value at Risk), 샤프 비율(Sharpe Ratio) 등이 존재합니다.
수익률은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 -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rory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은 수익률을 극대화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다음은 A,B,C 자산의 기대수익률 및 표준편차, 상관계수 예시입니다. 상관관계가 -라면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높게 가져갈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 자산: 기대수익률 8%, 표준편차 15%
- B 자산: 기대수익률 12%, 표준편차 20%
- C 자산: 기대수익률 6%, 표준편차 10%
- 상관계수 A&B : 0.8
- 상관계수 A&C : -0.2
- 상관계수 A&C : 0.4
상관관계 계산 방법
야후 파이낸스에서 historical data section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주가 정보를 받아올 수 있습니다. 해당 정보를 근거로 CORREL 함수를 이용하여 최근 1년간 S&P 500, KOSPI, KOSDAQ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사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S&P 500 and KOSPI : -0.04197
- S&P500 and KOSDAQ : -0.72358
- KOPSI and KOSDAQ : 0.0555793
최근 1년간 흐름을 보면 S&P 500과 KOSPI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습니다. KOSDAQ을 보면 압도적이죠. 그러나 최근 1년간 KOSDAQ의 경우 하락 추세였기 때문에 기대 수익률을 계산하면 마이너스가 나올 것입니다. 즉, 굳이 포트폴리오에 넣을 이유는 없겠죠.. 이를 통해 음의 상관관계도 중요하지만 기대 수익률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S&P 500, SCHD
사람들이 많이 매수하는 ETF 종목들을 참조하면 연평균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창립 이후 약 10% 수준입니다.
SCHD 연평균 수익률은 약 13.3% 수준입니다.
즉, 시장 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약 10%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켜야 합니다.
얼마나 벌어야 할까?
좀 더 들어가기에 앞서 얼마나 벌어야 할까요? 적어도 월평균 소비액 정도는 벌어야 할겁니다.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2023년도 1인가구 월평균 소비금액은 155만원 입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월 155만원을 벌기 위해서는 약 1억 8600만원이 필요합니다. 세후 금액을 고려하면 좀 더 필요하지만 이 부분은 제외하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가진 현금은?
30살이면 얼마나 모아야 할까요?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9세 이하 평균 순자산은 9954만원 입니다. 하지만 평균의 양 극단은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외하게 되면 29세이하 순자산 중앙값은 4500만원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20대의 평균 저축액은 3073만원, 중앙값은 1550만원입니다.
물론 현실은 전세 보증금과 같이 깔고 앉는 돈들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더 적은 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 평균 소비금액을 벌려면 얼마나 걸릴까?
위에서 조사한 현재 자본 4500, 연 저축액 1500만원 기준(연봉인상 없음), 연 수익률 10%(S&P500)일 때 1억 8600만원은 5년차때 완성되게 됩니다.
그래서 연 목표 수익률은 얼마로 설정하는게 좋을까?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순자산 10억원 이상 가구가 상위 10.3%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위 수익률을 통해 계산하였을 때, 10억원을 벌기까지는 약 18년이 소요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을 해보면 아래와 같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5% 수익률 : 27년
10% 수익률 : 18년
15% 수익률 : 14년
20% 수익률 : 12년
25% 수익률 : 10년
30% 수익률 : 9년
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중에는 수익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효과가 좋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익률을 몇 %로 가져가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아래는 위 그래프를 미분한 결과값 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률에 따른 return이 적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좀더 명확히 보기 위하여 로그 축으로 바꿔서 보게되면 약 11% 수익률 이상부터는 더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노력대비 성과가 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더 많이 벌고 싶어요
많이 벌면 좋지 않나요? 맞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리스크를 얼마나 가져갈 것이냐입니다. 아래 표의 경우 주식을 시작할 때 자신의 투자 유형을 분류하는 그래프입니다. 아래표를 참조하면 10% 이상부터는 위험도 증가대비 수익률 증가량이 그리 높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투자의 성공은 단순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고 자신의 목표에 맞는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 분석 결과, 수익률이 11% 이상인 경우 추가적인 노력이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 이는 수익률 증가 대비 시간과 리스크의 효율성이 낮아지는 구간을 의미하며, 과도한 수익률 목표 설정이 반드시 최선의 선택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 추천이나 투자 권유의 의도가 없습니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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