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전 퀀트투자 따라하기

gpt-insight 2024. 12.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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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퀀트투자

 

예전에 주식 스터디 모임을 갔다가 퀀트 투자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음? 퀀트 투자?? 이게 뭐지라는 생각에 빠져 서점으로 달려가 퀀트투자 관련 책을 하나 집어서 읽어보았습니다. 퀀트 투자란 수학적, 통계적 모델과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즉, 주관적인 의견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투자 방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론만 들었을 때는 굉장히 좋아 보이긴 했습니다. 실제로 제 주관이 들어가게 되면 굉장히 수익률이 안좋더라구요 ㅎㅎ... 혹시 켄피셔를 아시나요? 켄 피셔의 '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에서는 그런 말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믿는 미신을 그대로 믿지 마라. 미신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때부터 수익을 내기는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미신이라 함은 다양하겠지만 이런것들이 예가 될수 있습니다. 높은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을 사야한다. 미국장이 크게 올랐으니 우리나라 시장도 오를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미신들을 검증해보고 주식투자에 들어가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즉, 우리 주변에 팽배해있는 미신들이 진짜로 맞는지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자 기업과 흑자 기업

 

여러분들은 적자 기업과 흑자 기업이 있다면 어떤 기업에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흑자 기업을 투자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실제로 이 책에서는 전년도 영업이익이 흑자인 주식들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 지속형 기업이 가장 수익률이 높고 다음으로 당기 순이익 기준으로 흑자 전환 기업들의 경우 다음으로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매출액 증가/감소 & 영업이익 증가/감소

 

매출액도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한 기업을 사야하지 않나요??

보통 뉴스에서는 매출액 성장률이 높은 기업들이 주로 관심받곤 합니다. 즉, 해당 종목들의 경우 고평가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를게 많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가는 말이 더 갈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돌파매매도 많이 시도해보았지만 저랑은 잘 맞지 않더군요 ㅎㅎ.. 마음이 많이 급해지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가 되곤 했습니다. 위 책에서는 매출액은 감소함에 따라 시장에서 소외되어 저평가 되었으며, 그러한 기업들 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 위주로 매수할 경우 주식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경우 매출액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며, 영업이익 증가 기업은 그 경향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을 참조하면 거의 연 16년간 약 20%수익률이 나오고 있으니 시장대비 상당한 성과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기본적으로 박스권인데, 여기서 이정도의 성과라면 굉장히 대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PER,PBR,PSR,PCR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PBR = 시가총액 / 자본                 낮을수록 저평가

PSR = 시가총액 / 매출액              낮을수록 저평가

PCR = 시가총액 / 영업 현금 흐름  낮을수록 저평가

당기순이익? 위에서 보았던 적자기업, 흑자기업 이야기의 연장선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이 책에서는 매매할때 완전자본잠식기업을 제외하고 직전년도 흑자 기업들 중 PER/PBR/PSR/PCR 기준으로 저평가된 기업을 사는것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내가 살때는 이러한 지표가 안먹히면 어떡하지 라는 것입니다. 즉, 리스크를 낮춰야 하는데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을 이 책에서는 PER/PBR/PSR/PCR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종합 순위를 측정하라는 것입니다. 해당 이론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는 없지만 안정적인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산 = 부채 + 자본
부분자본잠식 : 자본총계 < 자본금
완전자본잠식 : 자본총계 < 0

 

안정적인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는 방법은 아래 페이지의 포트폴리오 구성의 효과 부분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페이지를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포트폴리오로 부자되기 2] Modern Portfolio Theory

Modern Portfolio Theory 1952년 해리 마코위츠가 발표한 재무관리 이론은 여러 자산을 조합해 투자하면 동일한 수익률을 유지하면서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포트폴리오 이론을 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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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여러분들은 기업에 빛이 많다면 투자하실 건가요? 저 같은 경우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기업에 빛이 거의 없다면 해당 기업에 투자하 실 건가요? 이건 좀 고민될 것 같은데 위 책에서는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과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수익률 측면에서 그리 좋지 않으며, 부채 비율은 적절한 수치이면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20% 수준)

 

그러나 주식이 참 어려운게 산업에 따라 부채비율이 전부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NCAV 전략

 

이 부분을 보자마자 되게 반가웠는데요, 이전에 내용을 한번 정리했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청산되더라도 이익이 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NCAV 비율 = (유동자산 - 총부채) / 시가총액 으로 정리가 됩니다.

 

이 책에서는 별도재무제표를 사용하여 판단하였고, 결과적으로 NCAV 비율이 높은 기업/ 낮은 기업 둘다 20% 이상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즉, 중간의 애매한 NCAV 비율을 가지는 기업을 사지 않는다면 높은 수익률이 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유의할 점은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분산투자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청산가치 전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재무제표로 부자되기 4] 청산가치 전략 - 벤자민 그레이엄

청산가치란? 청산가치(liquidation value)는 기업의 자산을 모두 처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순가치를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더 이상 운영되지 않고 모든 자산을 매각한 후, 부채를 상환하고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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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을 작성할때는 별도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이런 개념들이 없었었는데, 다시 해당 내용들도 다시 한번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이네요 ㅠㅠ 공부할게 왜이리 많지. .. . . . . 그리고 이전에 시간여행 TV님의 소형주 매매법 내용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여행 TV 따라하기 - 소형주 매매법

오늘은 유튜브를 보다가 인상깊은 내용이 있어 해당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본 유튜브는 아래 유튜브입니다. 제 사견을 넣어 정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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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떨어진 종목 vs 많이 올라간 종목

 

여러분은 어떤 종목을 사고 싶으신가요? 많이 떨어졌으니 이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몰리는 많이 떨어진 종목? 아니면 지금까지 잘 올라갔으니 앞으로도 잘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보이는 많이 올라간 종목? 이 책의 저자는 애매한 상승률을 보여준 종목을 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횡보했던 종목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많이 떨어진 종목, 많이 올라간 종목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해당 내용을 키움증권에서 해보려고 했는데, 매출액 관련 내용은 최근 결산 밖에 안되고.. 알파스퀘어에서도 매출액 관련 내용이 최근 연도밖에 지원을 안하네요.. 이걸 찾아낸 저자도 대단하다..! 책을읽다보면 필자는 유료 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음 .. 그래서 무료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 자료들을 아래와 같이 한국거래소 & 에프앤 가이드 2개 사이트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1. 한국 거래소

 

한국거래소

공정한 자본시장, 비상하는 대한민국

www.krx.co.kr

 

 

2. 에프엔 가이드

 

FnGuide

FnGuide의 웹서비스입니다.

www.fnguide.com

 

내용이 길어지다보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해당 페이지의 실제 활용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책을 읽고 난 개인적 후기 및 소감에 대해 살짝만 이야기를 해보면 굉장히 좋은 책이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다중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가장 깔끔하고 명확하게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증명해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되겠네요.

1. 전년도 흑자 기업을 매수하라
2.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을 매수하라.
3. PER/PBR/PSR/PCR 저평가 기업을 매수하라. 위험을 낮추려면 해당 지표를 같이 활용하도록 하자.
4. 부채비율은 애매하면 좋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아서도 안된다.
5. 벤저민 그레이엄의 청산가치 전략은 아직 한국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식이 참 어려운게 누구말을 들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책을 읽을 때마다 이 말이 맞다, 저 말이 맞다라는 내용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최근에 든 생각이지만 결국 나는 누구인가라는 걸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어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지요. 저 같은 경우는 이제 마음이 급해지는 매매는 하지 않으려고 하며, 어떻게든 돈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현재 투자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면 투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 추천이나 투자 권유의 의도가 없습니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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