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으로 부자되기 1] 채권이란 무엇인가?

채권이란 무엇인가요?

채권에 대해 쉽게 설명하면, "나라나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돌려받는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라나 큰 회사가 돈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나라나 회사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시면, 나중에 그 돈을 돌려드리고, 약속한 만큼 더 드릴게요"라고 합니다. 이 약속을 적어둔 종이를 바로 채권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채권을 산 사람은 나라나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셈이고, 정해진 날이 되면 원래 빌려준 돈에다가 약속한 돈(이자)을 더해 돌려받게 되는 것입니다.

 

채권 투자 리스크

• 금리 리스크: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금리가 변할 가능성도 고려해보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1년 전에 나라가 "채권을 사면 매년 3%의 이자를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해서, 우리는 이 조건을 믿고 채권을 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올해부터 새로운 채권이 "매년 5% 이자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나왔다고 생각해 봅시다.이제 누군가가 채권을 사려고 한다면, 당연히 이자를 더 많이 주는 새 채권을 사고 싶어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3% 이자의 채권은 인기가 없어지고, 중간에 팔려고 하면 예전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금리가 올라갈 때에는 이미 갖고 있던 채권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금리 위험입니다.

 

 

• 신용 리스크: 발행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할 위험입니다. 이를 조심하기 위해서는 돈을 빌려간 나라나 회사가 믿을 만한지, 경제적으로 안정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어떤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그 회사의 채권을 샀다고 가정해 봅시다. 처음엔 괜찮아 보였던 이 회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어려워지거나 망하게 되면, 그 회사는 이자와 원금을 갚을 여유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줄어들거나 아예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 위험이 바로 신용 리스크입니다.

 

 

• 유동성 리스크: 채권을 사고 나서 중간에 팔고 싶을 때, 쉽게 팔지 못할 위험을 말합니다.

어떤 채권을 샀는데,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중간에 팔고 싶다고 해봅시다. 이때 다른 사람들도 그 채권을 사고 싶어 한다면 쉽게 팔 수 있지만, 만약 관심이 없거나, 사려는 사람이 없다면 원하는 가격에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상보다 적은 돈을 받고 팔아야 하거나,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채권의 종류

• 정부채권: 정부 채권은 다른 채권들보다 안전성이 높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정부는 세금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가능성(신용 리스크)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부 채권을 안정적인 투자로 여깁니다.
• 회사채: 회사 채권은 회사마다 신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 안전성이 달라집니다. 신용도가 높은, 즉 믿을 만한 큰 회사가 발행한 채권은 신용 위험이 낮아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반면에 작은 회사나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신용도가 낮은 회사 채권은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채권을 사는 이유는 이자가 높을수록 리스크도 크지만, 수익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회사 채권은 신용도에 따라 리스크가 다르기 때문에, 회사가 잘 운영되지 않거나 어려움을 겪으면 이자나 원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을 사기 전에 그 회사의 재정 상태나 신용도 등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권 투자 방법

• 직접 투자: 발행처 또는 증권사를 통해 채권을 직접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증권 계좌 개설하기 -> 채권 선택하기 -> 구매하기 -> 이자 수익과 원금 상환 / 중도 매도하기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채권형 펀드
  • 채권형 펀드는 전문가가 여러 종류의 채권에 투자해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개인 투자자는 이 펀드에 투자함으로써 다양한 채권에 간접적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 장점은 투자할 채권을 직접 고르지 않아도 되고, 여러 종류의 채권에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다만, 펀드 운영 비용(수수료)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 채권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채권 투자 상품으로, 증권 시장에서 손쉽게 사고팔 수 있습니다. ETF는 여러 채권을 모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든 것으로, 시장에서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합니다.
  • ETF는 주식처럼 증권 계좌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고, 운영 수수료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 ETF를 통해 특정 채권 지수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으므로, 안정성과 유동성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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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의 장단점

• 장점: 안정적인 수익과 예측 가능한 이자 지급이 가능하며, 안전자산으로 여겨집니다.
• 단점: 낮은 수익률과 금리 변동 시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채권 투자는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이지만, 금리와 신용 위험이 수반됩니다. 보수적인 투자 성향이거나,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실제 채권 투자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 추천이나 투자 권유의 의도가 없습니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