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슈왑 미국 배당 주식 ETF)는 2023년 기준 국내 투자자 순매수 미국 주식 1위기도 합니다. 정기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ETF입니다. 저 역시 투자해보고자 SCHD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는데요, 이 글에서는 SCHD에 투자할 때 알아야 할 주요사항들에 대해서 정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1. SCHD란 무엇인가?
SCHD는 찰스 슈왑에서 제공하는 미국 배당 주식 ETF로 장기간 배당금을 지급해 온 기업 중 기대 수익률이 높은 100개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합니다. SCHD의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11%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24년 10월에 3:1 주식 분할을 진행하였고, 유통 주식 수가 늘었습니다. 2024년 11월 7일기준 기준운용보수는 0.060% 수준이며 상위 10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중 수익률 및 상위 보유 주식 포트폴리오는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배당 투자자가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SCHD의 배당 지급일은 연 4회(3,6,9,12월) 입니다. 아래는 최근 진행했던 배당락일 및 지급일입니다.
Ex-Date (배당락일): 주식을 구매해도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는 날.
Record Date (기준일): 배당을 받을 주주 명단을 확정하는 날.
Payable Date (지급일): 배당금이 실제로 지급되는 날.
Income (소득): 배당에서 발생하는 정기적인 수익.
위에 적힌 금액이 정확히 제 통장에 들어올까요? 아쉽게도 그건 아닙니다. 배당에는 배당소득세가 있기 때문에 배당 소득세 15.4%를 원천 징수하고 남은 금액만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ISA 계좌를 활용하면 상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ISA계좌는 200만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SCHD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SCHD 추종 ETF와 같은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면 비과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답니다. 또한 비과세 혜택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를 적용하여 종합소득세 걱정을 덜 수도 있습니다. 국내 비슷한 종목으로는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통해 투자하시면 됩니다.
ISA 계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페이지를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연 평균 배당률과 배당 성장률은 얼마일까요? 약 3% 수준의 연 평균 배당률을 가지고 있으며 12년 연속으로 배당을 늘려가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아래 이미지에 첨부해두었으니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seekingalpha.com/symbol/SCHD/dividends/dividend-growth
3. 국내 미국 배당 다우 존스 비교
국내 보수율을 보면 거의다 0.01%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ETF의 경우 숨겨진 수수료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사이트에서 추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미국 배당 다우 존스를 비교하면 삼성 KODEX 종목이 가장 수수료가 적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ETF를 매매하신다면 해당 종목이 가장 수수료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KODEX 미국 배당 다우 존스의 경우 매월 15일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니 SCHD보다 좀 더 자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www.samsungfund.com/etf/product/view.do?id=2ETFN9
4. SCHD 직접 구매시 유의할점 : 환율 변동
슈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이기 때문에 슈드를 매수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달러로 다시 SCHD를 매수해야 합니다. 즉, 환전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광고는 아닙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키움 원화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여 매수하고 있습니다. 원화주문 서비스 이용시 100% 환율 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환전으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5. 배당주 특징
일반적으로 배당주는 경기 방어주의 성격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 방어주는 경제 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주로 필수 소비재, 공공 서비스, 헬스케어 등 사람들이 경기 침체기에도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에 속합니다. SCHD의 종목군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반면, 호황기에는 고성장주(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에 비해 배당주의 주가 상승이 더딘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들은 수익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고성장 기업들처럼 적극적으로 자본을 재투자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호황기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술주나 경기 민감 업종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배당주는 경기 침체기에는 배당주가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관심을 많이 받게 되며, 주가가 하락할 때도 정기적인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어 주가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에 배당주가 없다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위해 한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미국 배당주 투자시 소득이 너무 많다면 세금이 더 많이 나갈수도 있습니다. 절세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매수 추천이나 투자 권유의 의도가 없습니다. 투자 결정은 독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본 글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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